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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.W


패션디자인을 선택하게 된 이유나 계기가 있다면?

옷으로 나를 표현하는 것이, 말로 하는 것보다 강력한 전달력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. 어렸을 때부터 다른 사람들에게 옷을 입혀주면서 그 사람만의 매력을 이끌어 내는 것에 재미를 느꼈어요. 그런 것들이 쌓여 패션디자인을 시작하게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. 그리고 디자인을 시작한 뒤로 다른 사람이 봤을 때 예쁘다고 느끼는 것과 내 디자인이 맞아떨어질 때 보람을 느낍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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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작업 환경을 선호하나요?

컴퓨터 작업은 카페처럼 여러 사람들이 무언가를 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하는 걸 좋아하고, 적당히 어수선하면서 오픈된 공간을 좋아합니다. 사실 집도 편하다고 느끼고,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요. 스케치북은 항상 들고 다녀서 멍 때리다 문득 생각이 나면 일단 적습니다. 엄청 깔끔하게 정리된 환경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. 때론 클럽 음악을 틀고 흥을 돋우면서 신나게 작업할 때도 있어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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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패션은 사치일까요?

패션은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이자 본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재나 가격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. 주어진 환경 속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니까. 개개인 표현 방법의 차이일 뿐, 사치는 아니지 않을까요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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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.W

업계 사람으로서 또는 한국의 패션 시장에 대해 가장 부끄럽게 생각하는 것이 있나요?

카피하는 것. 카피해서 파는 것. 30%만 달라도 창작으로 인정한다지만, 그래도 너무 속이 보인다고 해야 할까요? 창조하는 게 아닌 유행하는 것들을 비스름하게 찍어 내는 것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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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과 타협해야 하는 갈림길에 선다면?

사실 작년에 많은 고민이 있었어요. 우리나라는 돈을 벌 수 있는 디자인과 디자이너가 하고 싶은 것이 명확하게 갈려요. 그래서 처음에는 현실적으로 돈을 버는 쪽을 택하고 그러면서 하고 싶은 것도 적당히 하자라고 생각했어요. 근데 그렇게 어중간하게 타협을 하려다 보니 팔리지도 않을 거 같고 내가 원하는 디자인도 안 나올 것 같아서 컬렉션을 두 가지로 나눴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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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?

디자이너는 새로운 시선으로 다양한 것을 창조해야 하는 직업인 만큼 사회의 시선이나 고정된 틀을 벗어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. 그래서 본인 색깔을 잘 키워 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. 마지막으로, 디자이너는 밤샘 작업이 많으므로 꼭 체력을 기르라고 조언하고 싶네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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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인의 지난 컬렉션들을 직접 소개 부탁합니다.

16F/W 컬렉션 컨셉은 “Fraggile”입니다. 깨지기 쉬운 나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어요. “Fragile”한 무언가를 여러 겹으로 감싸 보호하는 실루엣이 주요 포인트입니다. 원단의 경우 네오프렌같이 두꺼운 종류의 원단을 사용하여 보호의 의미를 더욱 강조했습니다. 

17F/W 컬렉션은 “Modern Africa”를 컨셉으로 아프리카 전통 부족에서 받은 영감을 모던하게 재해석했습니다. 그들의 화려하고 컬러풀한 프린트, 독특하고 볼드한 악세서리에서 많은 모티브를 따와, 내 주력 아이템인 드레스와 코트에 녹여냈어요. 블랙&화이트 베이스에 포인트 컬러, 프린지 장식 등을 통해서 모던함까지 놓치지 않았습니다. 특히 체인과 금속 장식을 포인트로 한 악세서리는 직접 제작한 것으로 이 컬렉션만의 특별함을 더욱 살렸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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